술많이 마시면 평소에 운동이라도

좀 해야하는게 인지상정인데,


요즘은 딱 술마시기도 좋고 

추석연휴가 길다보니 간만에 친구들이랑

얼굴도보고 수다떨면서 술만 마시게 되네요.



전에는 가을이라고 날씨도 시원하니

한강공원가서 자전거도 타고, 


동네 운동장에서 농구도하고 런닝도 40분씩

뛰고 했는데 이제는 4분 뛰면 

숨차서 드러누울것만 같은 저질체력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명절이라고 기름진 음식들 신나게 먹고,

거기에 술도 먹다보니 연휴는 사라져가고

몸의 피로는 더욱 쌓이는 기현상이...


사람이 나이가 들고 일을 하다보니

학생때 처럼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축구랑 농구 같은 운동도 하러 다니던

시절이 그리워 지나봅니다.



함께 운동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귀찮다고

만나면 술만마시고 있으니.. 



사체로 나와서 몸좋고 체력좋던 녀석도

세월의 흐름앞에서는 술배가 다 나오고;;;


그나마 있는 체력으로는 다음날 해장술을

하자고 또 옹기종기 모여허 반주를...  



이제 추석연휴도 하루 남았네요.


할일을 미루다 보면 더 안하게 되니

다음주 부터는 망가진 몸을 위해서라도

친구녀석들 붙잡아다 농구를 하든

배드민턴이라도 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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