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지콰이로 유명한 호란이 음주운전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만큼 실망도 크고 우리나라 음주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음주운전은 살인이다라는 입장과 라디오 방송을 하러갔는데 술을 마셨겠냐 전날 마신게 안깬거 아니냐 등등
네티즌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이유야 어찌되었든 잘못은 잘못이니까요.
뿐아니라 이로 인해 성동구 환경미화원분이 다치셨기 때문에 모든 프로그램 하차는 당연한 수순이었을것 같네요.
특유의 보이스로 아침 출근때 직장인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호란 파워FM,
여기서도 하차하면서 박은경 아나운서가 급하게 투입되었습니다.
다들으면 지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청취자분들이 듣던 목소리도 이제 더이상 들을수 없게되었습니다.
뮤지션으로 라디오DJ로 많은 활동을 했던만큼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이런일이 생겨서 안타깝네요.
<사과문 출처 - SBS 라디오 홈페이지 >
술이 문제라기보다는 술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이 아직도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는 사건입니다.
음주운전 아침단속도 보다 강화하여 우리나라의 뿌리깊은 음주운전 습관을 뽑아버렸으면 좋겠네요.
사실 호란 뿐 아니라 음주운전으로 실망을 안겨준 연예인들이 많다는 사실이 더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현실인것같습니다.
대중에게 영향력이 큰 공인인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큰 법인데 이런일이 계속 벌어진다는게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 처럼 변명하고 어물쩡 넘어가려는 태도가 아니라 스스로 범죄자라고 말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하는 태도에서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호란 스스로 많이 반성하고 있지 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비난받아 마땅한 사건이 지만, 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술먹고 운전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 같네요.
그리고 당분간은 호란 파워FM은 라디오 대타전문 DJ라고 말하는 박은경 아나운서가 진행한다는데,
후임 DJ가 새로 올지 박은경 아나운서가 계속 마이크를 잡을지 모르겠네요.
이 분도 라디오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 긴급 투입에도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고 계신데 후임으로 진행해도 좋을것 같네요.
몇년 전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유턴하는 차량에 치이신 환경미화원분을 본 기억이나는데요.
무방비로 사고를 당하면 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은 충격이 올텐데 모쪼록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치신 성동구 환경미화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여튼 여기까지 음주운전 호란과 파워FM 박은경 아나운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