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의 시크릿 탈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포털에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내려오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탈퇴 사유는
1. 앞으로 배우활동 전념
2. 시크릿 멤버들간의 불화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선화 시크릿 탈퇴가 표면적인 저 2가지 이유에서 때문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물론 배우활동 전념에 의견이 쏠리는것도 충분한 일이지만 흔히들 말하는 배우병걸려서 탈퇴하는 케이스라고 보기엔 그 이면에 많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한번 포스팅해봅니다.
<사진출처 : 한선화 인스타 >
네이버에 나오는 프로필상 90년생인 한선화는 이제 27살.
가수가 아닌 사람으로써도 향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이 들만한 나이라는데 동의 하지 못하는 분들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에도 꾸준히 새로운 걸그룹은 등장하고 있고 앞으로의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어 있지 않은 가요계에 속해있는 만큼,
한선화 스스로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서 고민해 볼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물론, 한선화가 그리는 미래가 '배우로서의 집중'이라면 기사에 나오는 표면적인 이유가 진짜 이유가 되겠지만 그 안에 많은 고민이 담겨져 있을것 같습니다.
뿐 아니라,
시크릿 데뷔일은 2009년 10월 15일로 거의 8년째 걸그룹 아이돌로써 살아왔다는 점을 보면,
익숙한 멤버들과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난다는것은 누구에게 쉬운결정은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드라마에 몇번 출연했다고 배우로서 성공이 보장되어있는 것도 아닌만큼 다른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숨겨진 이유 중 하나는 걸그룹 멤버로서의 피로라고 생각합니다.
믈론 은퇴가아니라 홀로서기라고 말했으니 연예인의 삶은 이어가겠다는 의미겠지만,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만큼 우리가 기사를 통해 알게된 홀로서기라는 결과 뿐아니라 그렇게 선택하게된 원인이 궁금한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가수라는 직업의 특성상 새로운 앨범이나오면 가요프로그램 뿐아니라 예능, 홍보, 행사 등 쉼없이 바쁘게 뛰어 다녀야 하는만큼 8년이면 그 피로도의 누적도 무시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뿐 아니라 안티, 악플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직업에 대한 피로도의 무게가 높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반대로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해보면,
적어도 아직까지는 인지도도 높고, 인기도 많은 걸그룹 시크릿으로서 활동을 하는것이 탈퇴 후 홀로서기 하는것보다는 어느정도의 성공은 보장되어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선화가 시크릿을 탈퇴하고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하는 것을 선택한 것은,
걸그룹 출신으로 성공한 배우가 없는것도 아닌만큼, 정말 걸그룹 출신이라는 이미지를 지우고 배우로 활동하는데 집중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일시적인 충동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 후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한선화가 활동하는 방향을 보면 알게되겠지만,
뜬금없이 사업가와 결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에야 아마도 배우활동을 하게 될것 같다는데 큰 이견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하는 것을 보면 기사 댓글에 달린것처럼 배우병걸려 나가서 망한 케이스가 될지, 수준높은 연기력으로 TV와 스크린을 장악할지 지켜봐야할것 같네요.
어찌되었든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의 시크릿도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아마도 배우로 전향할듯한 한선화의 미래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