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나 피규어


얼마전 다녀온 4박5일 동안의 일본여행에서 아키하바라 구경을 갔었는데요.


인형뽑기 샵에서 아스나 피규어 하나 겟했습니다.



덕질의 메카인 아키하바라 역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오락실도 많고 인형뽑기 기계도 많아서 안해볼 수 없겠더라구요.




관련해서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은 아스나 캐릭터가 


적어도 소드아트 온라인 여주인공이라는 것은 아실것 같은데요.


마니아까지는 아니지만 카리토 및 아스나 정도는 알고 있어서 뽑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극장판 소드아트 온라인 오디널스케일 개봉도 앞두고 있고,


찾아보니 토마츠 하루카 성우 겸 가수가 더빙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여튼 이야기가 딴길로 빠졌었는데,


확실히 인형뽑기 한번 시작하면 뽑을때까지 과금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키리토 피규어 제품도 있었다면 셋트를 만들려고 했을지도;;



듣기로는 일본 인형뽑기 가게에 있는 피규어 등은 정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캐리어 부피때문에 박스는 일본 호텔에 버리고 왔는데 반다이 마크가 붙어있었습니다.






소드아트 온라인 아스나 피규어 뽑기는 20번 만에 끝났는데요.


천엔에 12번이니 거의 2만원 주고 산거나 다름없습니다.


퀄리티는 깔끔했한편으로 칼과 칼집은 분리되어 가져다 끼우면 됩니다.



뽑고나서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한 2.5만이면 살 수 있는것 같은데


다행이 그보다 싸게 겟했다는데 의미를 둬야겠어요.


아키하바라 여행 다녀온 기념이기도 하고^^;;



다른 큰 인형 뽑는 한국 학생들 3명을 봤는데 5,6개 정도 들고 가던데,


실력이 어마어마 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키하바라 어딜가도 피규어 가게와 오락실, 인형뽑기, 메이드 카페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드퀘몬 슬라임 인형도 하나 사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조카들에게 상납할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일본 인형뽑기 기계는 이것저것 종류도 많긴 하지만,


대체로 비싸보이는 피규어들이 있는 기계는 위의 사진처럼


간당간당하게 걸어놓고서 집게로 흔들어서 떨어트리게 되는 스타일인데요.


제가 아스나 피규어 뽑을때 사용한 방법은,



피규어 박스가 걸려있는 녹색 고리를 좌우로 흔들어서 조금씩 밀어냈습니다.


집게의 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좌로 우로 한번씩 흔들어야 앞으로 조금씩 밀려갑니다.


진짜 눈꼽만치 음직이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여행비 탈탈 털리는 수도 있겠더라구요.


솔찍히 한 천엔 박으니 멈출 수 없어서 계속하게 되었는데,


2천엔으로 안뽑혔으면 뽑을때 까지 계속 과금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하실 분들있으시면 유튜브 인형뽑기 영상으로 공부하고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여기까지 아키하바라 인형뽑기로 아스나 피규어 겟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여행의 소소한 재미가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은 아키하바라 꼭 가보세요.


덕질하러가는거 아니라도 볼것도 많고 참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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