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노트북 X541UA-DM1253D


봄이기도하고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노트북 수명이 다되어가는것 같아서 새롭게 하나 장만했습니다.


5월은 지갑 탈탈 털리는 달이기도 하고 사실 데스크탑 PC 사양이 넉넉하기 때문에 주로 웹서핑 및 블로그 용도로 가성비를 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물론 가끔은 카페에서 비싼 노트북 두드리며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살짝 지름신이 오가긴 했었는데,


사실 뭐 문서작업 및 여가용이나 다름없는 세컨드 PC 수준이라 고사양에 대한 열망을 꾹꾹 눌러서 참았습니다.


다만, 선택할 때의 조건은 SSD 장착여부와 화면 크기였습니다.




전에쓰던 아수스 노트북 또한 15.6인치 모니터 화면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X541UA-DM1253D 모델도 같은 크기였던게 좋았습니다.


레노보랑 MSI 쓰는 친구들 것도 몇개 만져봤는데 쓰던것 보다 화면이 작으면 뭔가 불편한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키보트 우측에 있는 숫자판의 유무도 나름 선택에 영향을 미친것 같네요.


하지만 가장 큰 것은 역시 가성비 및 가격이라고 할 수 있죠^^;;



여튼 아수스 노트북 X541UA-DM1253D 간단한 개봉기 및 사양, 그리고 실제 사용 후기 순서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날좋은 오늘 택배가 경비실에 맡겨져있다고 연락이 와서 집에오면서 찾아왔습니다.


이것보다 더큰 박스에 에어캡 둘둘말려서 보내줘서 나름 안전한 포장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수스 노트북 X541UA-DM1253D 구성품은 정말 심플합니다.


가장 중요한 본체, 드라이버 설치 CD 및 충전코드 그리고 설명서 요렇게 끝입니다.


아시겠지만 윈도우10 설치안되어있는 프리도스 제품입니다.


저는 윈도우 10 home 버전으로 설치했는데, 프리도스 제품들을 살때는 윈도우 비용도 고려해야겠죠^^;....



전에는 주로 시커먼 검은색 및 회색 노트북 사용자였지만 이번엔 과감하게 X541UA-DM1253D 화이트 컬러로 뽑았습니다.


사실 교체주기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백년만년 쓸것도 아니고 좀 변색되면 어느정도 쓰다가 또 다른걸로 넘어가면 되니


한번 쯤 꼭 써보고 싶은 흰색으로 결정했습니다.



간단히 사양을 살펴보면 CPU i3 6006u 칩이 박혀있는데요 일반적인 인터넷 환경에서 부족함은 없는것 같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으로 산게 아니기 때문에 롤이나 오버워치 돌릴건 아니니까요^^;;



Ram 4g, SSD 128g 부분은 조금 아쉬워 SSD 256g 및 8g 램이 탐나긴 했지만 업그레이드 비용이면 다른것을 사겠더라구요


그리고 딱히 설치할것도 별로 없고 USB랑 외장하드가 있는만큼 업그레이드는 포기하고 가성비 높이는 쪽으로 선택했네요.


그리고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제품답지 않게 ODD cd-rom이 달려있습니다.


저에겐 외장 CD롬이 있기 떄문에 솔찍히 그다지 필요한것 같진 않지만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도 있을테니 뭐 나름 용도가 있겠죠.




다만 아쉬운것은 그전에 쓰던건 USB 포트가 좌우 합쳐 3개라 하나는 마우스 용으로 또 하나는 받침대 및 쿨링팬 연결,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스마트폰 충전 혹은 USB로 자료 옮길때 사용했는데 이 아수스 X541UA-DM1253D 에는 2개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왼쪽에만.. 그래서 마우스도 유선은 서랍에 넣어두고 로지텍 무선 마우스로 갈아탔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점이라면 키감이 좋은 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거라 그런지 부드럽게 눌려서 맘에 드는데요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 상당히 주관적인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또한 위에서 말한것 처럼 일단 처음 써보는 흰색 노트북 제품이라 맘에 드네요~


한 2년을 쓸것 같은데 무엇보다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다는게 나름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아수스 X541UA-DM1253D 을 사게된 배경에는 누워서 노트북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요즘 사무직 대부분이 그러하듯 하는일도 그렇고 집에서도 PC 사용시간이 많다보니 거북목에 대한 우려와


너무 오랫동안 의자에 않아 있게 되다보니 스트레스 받는 허리를 위해서 누워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누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받침대 및 목의 각도를 조절하기 위한 삼각형 모양의 쿠션 , U자형 바디필로우 등을 구매했는데 


해외 배송이라 그런지 좀 느리긴 하네요... 나중에 제대로 꾸려지면 관련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차라리 PC 사용시간을 줄이면 될것을 왜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런것 또한 하나의 소소한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여튼 여기까지 아수스 노트북 X541UA-DM1253D 과련 개봉 및 개인적인 후기였습니다.



끝으로 고사양 제품들의 성능이 월등하지만 기술발전 속도와 신제품 출시 속도가 빠르다보니 요즘은 가성비 높은 걸 쓰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장시간 사용시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및 휴식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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