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거절 방법


살면서 이런저런 만남의 연속이 이어지기 마련이지만 막상 기대한것과 다르다거나,


그리도 다른 어떤 이유로든 소개팅 후 거절 방법을 모색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근데 이게 참 애매하죠^^;;




주선자의 입장도 있고 상대방의 기분도 해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연락을 끊고 싶은데 이거 정말 쉽지 않습니다.


특히, 회사 선배, 주변 어르신들이 주선자가 되는 경우에는 더욱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대부분 시작은 "그냥 가볍게 한번 만나봐~"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만나게되면 이래저래 궁금한것들을 폭풍처럼 물어보시곤 하죠.




차라리 친구나 좀 덜 친한 지인에게 소개를 받는다면 그나마 조금은 편할 수 있는게 솔찍한 마음이죠.


보통 소개팅 후 거절 방법 중 가장 성의없는게 카톡 씹기 입니다.


연락자체를 두절 시켜버리는건 상당히 예의 없는 행동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니면 아니다라고 딱 잘라말하면 차라리 쿨해보이기라도 할텐데 연락도 없이 잠수타버리면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소개팅 후 거절 방법 뭐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역시 솔찍하게 말하는 것이죠.


다만, 소개팅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잘 말해야 합니다.




콕 집어서 이런 이유로 싫다고 말하기 보다는 다른 핑계거리를 찾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하지만 제 스타일이 아니신것 같다고 죄송하지만 좋은 분 만나시면 좋겠습니다."등의 멘트를 보낸다면,


듣는 입장에서 솔찍히 기분 좋은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의사표현도 정확하고 거절의 의사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겠죠.



두번째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개팅 후 거절 방법이죠.


바로 주선자를 통해서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상대적으로 자신의 심적인 부담은 줄어들면서 넌지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게 되죠.



물론 그이외의 소개팅 후 거절 방법 중에는 위에서 말한것 처럼 잠수타거나 연락을 슬슬 피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것은 스스로의 인격을 떨어트리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죄짓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잖아요.



또 살다보면 소개팅 했던 이성과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고^^;;


인생과 만남은 한치 앞을 알 수가 없으니까요.



여튼 소개팅 갈때는 막상 기대가 되기도 하고 새로운 인연에 대한 희망에 부풀지만 우리는 경험상 알고 있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것을,


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나와잘 어울리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죠.




친구 중에는 소개팅 8번을 실패하고 9번째 만난 여성분과 다가오는 가을에 결혼을 준비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모임 있을때마다 주선해달라고 진상도 부렸고 그녀서 어머니랑 형수님도 소개해 주었지만 번번히 실패했죠.


하지만 다행이도 9번째에서 좋은 사람을 만났으니 다행입니다.



8번째 실패를 경험하고 " 난 글렀어 " 라고 생각하고 연애 포기자가 되었다면 이 결혼은 없었을 수도 있겠죠.


옛말에 쉽게오는 사람은 또 쉽게 간다고 하는말이 있는데요.


지금은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도 언젠가는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기까지 소개팅 후 거절 방법 관련한 이야기였습니다.


슬슬 여름 휴가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좋은 사람 만나서 즐겁고 행복 가득 넘치는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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