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기도하고 한동안 방치해놓았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얼마전까지 엄청 더워서 친구들 만나서 한잔하거나,
집에와서 샤워하고 시원한 맥주 한두캔 마시면서
노트북 두들기거나 EPL축구를 보는게 낙이었는데.
가을이라 그런지 글을 쓰고 싶은 감성이 올라오나보다.
원래 글쓰는것도 좋아하고
책읽는것도 좋아라했는데
요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인지 맥주만
퍼마시다 가을을 맞이한것 같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한동안 네이버 검색이 되다가,
버림 받아서 방치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들어오니 다시 검색이 되어 새생명을 받았다.
아무래도 블로그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조회수에 자유로울수는 없을텐데,
나도 그렇다...
누군가 내가 쓴 글을 읽어주는게
때론 즐거움이기도하고 방문자 수가 늘어나면
블로그를 하는 재미도 늘어나기 마련,
너무 방치하고 있었는지 하루 방문자수가 20명도 안되지만,
곧 일 200명을 찍고
내 티스토리 블로그 일방문자수가 2천이 되는날까지
다시 맘잡고 해봐야지라고 결심을!!
계절이 바뀐만큼 간만에 책상에
맥주캔대신 따뜻한 커피를 놓고 마시며 타자치고 있는데
뭔가 기분은 좋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좋은 이유는
뭔가 내맘대로 꾸밀수있고 스킨도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하다는점,
물론 애드센스라는 막강한 이점도 있지만,
예전에 한번 달아 보았는데 이것도 흐지부지 ㅎㅎ
다시 시작하는 김에 한번 연구해봐야지,
문제는 딱히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지 못했다는것?
나의 전문분야가 사람들이 관심있어라 하는 주제도 아니고,
그걸 글로쓸 자신도 없다.
원래는 여행블로거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간 다녀온 여행의 사진은 백업해둔
컴퓨터가 고장나면서 사라져 버렸고..
왜 사람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알게되었다.
물론 여행만 다니는것은 아니다보니
주제가 한정적이겠지만...
고민고민 해보다가
좋아라하는 모바일 게임이랑 도서리뷰 정도로
가볍게 시작해보기로 했다.
오늘이 8월 30일이니 9월에는 일취월장하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