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쫄깃한 미니족발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엔 뭔가 일찍 잠들긴 그렇고,


그렇다고 딱히 나가서 놀자니 귀찮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땐 종종 혼술을 하곤 하는데요.


물론 날씨가 따뜻한 만큼 야외활동을 즐기는것도 좋지만 일반적인 야외활동이 오후 11시에 시작하지는 않다보니,


집에서 느긋하게 지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 약간 출출할 시간이기도 하고 술한잔 생각나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즐겨먹지만 못먹는 사람도 많은 편의점 족발,




요즘 편의점 족발 제품들이 은근히 인기가 있는지 집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는 이미 완판!!


원래 좋아라하는건 장자 미니 슬라이스였는데,


아쉽게도 좀 더 걸어가면 있는 미니스톱으로 가니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 있길래 집어와 봤습니다.



사실 저는 저 골드와바시 맛에 먹는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달이나 직접 술집가서 먹는 맛과는 차이가 있지만


맥주든 소주 안주로 뭔가 씹을게 필요할땐 간단하게 먹기 좋아서 자주 사먹곤 하는데요


더 착한 쫄깃한 미니족발 제품은 첫 시도입니다.



여러가지 편의점 안주들이 있긴하지만 조리해먹는건 뭔가 번거롭죠.


야식을 시켜먹자니 다 못먹을것 같고 그렇다고 친구들을 부르자니 간이 남아나지 않을것 같아


그냥 맘편히 간단하게 혼술을 하는게 편하더라구요.



입맛이야 사람마다 다른만큼 개인적인 평은 그냥 무난한데 양이 좀 적은 편이랄까요?!


장자미니 슬라이스 족발은 작은거 큰거 이렇게 있어서 주로 큰걸로 사오는데,


이건 미니스톱에만 들어오는 것 같고 양은 330g 이다보니 사실 뼈다구 뺴면 뭐 그리 먹을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격은 5,900에 KT 통신사 할인도 되니 그냥 가볍게 씹을거리가 필요할 때는 이런것도 쏠쏠한것 같아요.


특히, 주말이 아쉬워서 소주 한병할 때는 딱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먹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2병까지 커버치기에는 무리가^^;;



그리고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골드와사비 소스 따라 먹을 칸이 따로 나뉘어져 있지 않다보니,


플라스틱 판 아래에 지우개나 포스트잇 같은거 받침대로 써서 기울여야 되요.


물론 조그만한 소스 그릇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설거지는 언제나 귀찮기 때문에...


그리고 비닐장갑 주는 것들도 있던데 이건 없습니다.




버릴땐 냄새안나게 위생 비닐봉투에 담아서 묶어서 종량제 봉투 속으로 쏙!

여튼 맨투맨 1화 2화 보면서 먹었는데 시간 정말 빨리가네요~


약간 코믹한 느낌도 들지만 박성웅 연기가 아주 기대됩니다!!



여기까지 편의점 소주 안주로 무난한 더 착한 쫄깃한 미니족발 후기였습니다. 


끝으로 혼술이 편하고 좋긴하지만 알콜중독으로 가기도 쉽다고 하니 


항상 술은 적당히 먹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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