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아름 늘품체조 정말 만들었어야만 했나?!


요즘 대한민국이 개판인건 싱가폴에 있는 내 펜팔친구도 아는 사실.


어제 카톡으로 "너네나라 대통령한테 무슨일 있냐??"고 묻던데,



비선실세가 영어로 뭔지도 모르겠고해서 그냥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얼버무리고 말았다.


쪽팔려서 사전찾아가며 설명해주는건 더 싫고...




그러다 뉴스를 보니 이번엔 정아름 늘품체조 문제에 대해서도 뉴스에 나오던데,


사실이야 어떻든 뭔가 문제가 있으니 이렇게 터져나왔겠다고 생각한다.



근데 아직 확실히 밝혀진게 아니니 그거야 시간이 지나면 수사를 통해 정확한 정황이 나오겠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는 과연 대한민국에 코리아체조 혹은 늘품체조 이런게 필요한가에 대한 생각이다.


그딴데다 2억 3억씩 세금 날려먹고 대체 국민건강에 무슨 효과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설령 정말 연구용역을 주고 연결동작마다 어디에 좋고 어느 근육을 자극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했을때


성인기준으로 어느정도의 칼로리가 소모된다거나 등산전에 하는 발목돌리기 스트레칭 보다 효과적이다라는 말이라도


나왔다면 이런 생각까지는 안들었을텐데 뭐하고 있는건가 싶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이따위 체조를 만들어서 시연을하고 보급을 하는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 이해가 안된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넘어설수없는 국민체조가 있을 뿐더러 개인적으로는 성인이 된후에 국민체조하는 사람도 본적도 없다.


차라리 근린공원 마다 운동기구 하나씩 설치하는게 이런것 보다 더 실효성있는건 나만의 생각인가 싶다.



요즘은 다이어트다 몸매관리다 해서 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따라하는 시대기도 할 뿐아니라


TV에서 건강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마당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을 불러다가 늘품체조를 만들고,


이미 만들어진 코리아체조를 엎어버린것은 누가봐도 문제가 있는 사건인것같다.



또한 정아름 차은택 그리고 늘품체조, 거기에 최순실이 고른 체조복 등 여러가지가 엮여있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제대로 밝혀져야 하는건 당연한 것이고,


이따위 쓸모없는 체조 만드는데 세금 지원하고 승인한 담당자들도 이에 대한 책임을 피해가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최순실 혹은 윗선에서의 압박과 묻지마 지원이었다고 한다면 엄한사람 총대 메지 않고,


정말 책임저야 하는 사람이 책임지고 벌을 받을수 있게 밝혀야 하는게 맞는것 같다.



정말이지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 정말 신경질만 난다.


아마도 요즘 주류판매량이 겁나게 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문뜩....



최순실과 차은택 정아름 그리고 늘품체조 뿐아니라 그 뭐든 간에 국민들을 화나게 하고 


나라를 혼란스럽게 한 모든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납득 할 수 있는 깨끗한 수사와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원래 매년 적어도 2,3번씩은 방문하는 서해안,

올해는 원터치텐트랑 간단한 캠핑장비를 구입하면서 더 자주가게되었는데 이제 가을도 다가오고 태안 대하축제 시즌이라 또 한번의 나들이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그러던 중 거의 매번 들러서 회를 뜨거나 대하축제로 들르는 백사장항이 낚시로도 핫하다는걸 이제야 할게되었네요.

백사장쪽 꽃게다리 근처나 반대편 드르니항 쪽에서 쭈꾸미 워킹 낚시가 잘된다는 정보를 듣고 몇시간째 쭈꾸미 낚시대와 물때 같은것만 검색하고 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일하는것보다 놀러갈 준비할때 집중력이 강해지나 봐요. 



잡는 포인트야 뭐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니 사람들많이 있는데서 하면 뭍어갈수 있을것 같은데,

쭈꾸미 워킹은 해본적이 없다보니 몸으로 부딪혀 경험을 쌓아야 할것 같습니다.


친구가 어업에 종사하는터라 놀러가서 친구녀석의 배로 종종 바다낚시를 다녔던게 전부 였는데 요즘 들어 새로운 취미에 대한 욕구도 생기는것 같아 이번 서해안 여행이 몹시 기대됩니다.


10월 초에 성수기를 피해서 평일에 가고싶은 맘이지만 평일에 시간내는게 쉬운건 아니다보니 일단 10월초로 정해놓고 날짜 조율중입니다.





9월부터 10월 늦으면 11월 초까지 쭈꾸미가 잡히는 시즌이라던데 이렇게 기대하고 갔다 한마리도 못낚고 오면, 그저  대하축제만 즐기다 오게 될지도 모르지만;;

초보자들에게도 어려운 낚시는 아니라고 하니 더 공부하고 에기 사용법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위 사진은 봄에 있었던 쭈꾸미 축제에서 샤브샤브 해먹은 사진인데요.

낙지 사촌처럼 생긴것 같기도하고 외계인처럼 생긴것 같은데 봄철 알이 오른 주꾸미는 이렇게 데쳐먹으면 완전 맛좋은 보양식이라죠. 



여튼 사먹는건 쉽지만 잡아서 먹어보려하니 또 뭔가 열정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다른분들 블로그가서 이것저것 정보도 얻을겸 둘러보니 직접 잡아서 끓여먹는 쭈라면이 그렇게나 맛있다고 하던데 코펠이랑 라면도 두둑히 챙겨놔야겠습니다.



그리고 에기를 좀 넉넉히 사놔야겠습니다.

준비해간 채비가 날라가는 경우가 많다고하니 싼걸로 넉넉하게 준비하면 좋을것 같네요.


또한 가끔 드르니항에서 갑오징어를 득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구경이라도 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실 좌대낚시가 여러모로 편할것 같은 생각도 들고 배타고 나가서 잡는게 더 짜릿할것 같지만, 여행을 같이 가는 일행의 취향도 존중해 줘야하니 2박3일 일정에 하루만 써야될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쓰다보니 대하축제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못했네요.

가을에 펜션에서 살이 오른 대하구이랑 각종 조개들도 구우며 소주한잔하는게 사실 힐링인지라 지치는 도시의 삶에서 한발짝 빠져나오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뿐아니라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꽃게다리는 밤에 야경으로도 멋지고 근처에 버스를 개조한 카페도 있어서 쉬어갈겸 들러도 좋을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여행갈 생각에 들떠 있는데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대학에 다닐때 부터 오쿠다 히데오라는 작가를 좋아했는데 아마도 시작은 공중그네로 부터였던것 같네요.

한국에 출시된 이 작가의 책은 거의다 소장하고 있는데 빌려간 사람들이 돌려주지 않아 몇권 비어있습니다.



여튼 가을이기도하고 책한권 읽어보려고 동네 동사무소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길래 빌려왔는데 오랫만에 읽게되니 좋네요.



나름의 감성이 담겨있는 책이지만 기존의 작가의 느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공중그네와 같은 느낌을 기대한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겠는데 음악에 깊은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반가운 책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의 대중음악에 큰 관심이 없다보니 완전 몰입해서 빠져들지는 못했지만 음악보다는 배경과 인물 위주로 읽었네요.

요즘도 서점에는 사람이 많지만 딱히 눈에 띄는 책이 없는것 같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책을 왕창 주문해서 쌓아놓고 보곤했는데 이제는 그러기에는 책값이 약간 부담이 되기도하고 소설류는 동사무소의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장서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읽을거리는 많다보니 가을을 맞이해서 술좀 줄이고 한권두권 읽다보면 가을가고 겨울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아쉬운건 동사무소 운영시간이 6시까지라 날잡고 찾아가지 않고서는 빌리는게 쉽지 않다는거...


또한 오쿠다 히데오의 새로운 신작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술많이 마시면 평소에 운동이라도

좀 해야하는게 인지상정인데,


요즘은 딱 술마시기도 좋고 

추석연휴가 길다보니 간만에 친구들이랑

얼굴도보고 수다떨면서 술만 마시게 되네요.



전에는 가을이라고 날씨도 시원하니

한강공원가서 자전거도 타고, 


동네 운동장에서 농구도하고 런닝도 40분씩

뛰고 했는데 이제는 4분 뛰면 

숨차서 드러누울것만 같은 저질체력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명절이라고 기름진 음식들 신나게 먹고,

거기에 술도 먹다보니 연휴는 사라져가고

몸의 피로는 더욱 쌓이는 기현상이...


사람이 나이가 들고 일을 하다보니

학생때 처럼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축구랑 농구 같은 운동도 하러 다니던

시절이 그리워 지나봅니다.



함께 운동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귀찮다고

만나면 술만마시고 있으니.. 



사체로 나와서 몸좋고 체력좋던 녀석도

세월의 흐름앞에서는 술배가 다 나오고;;;


그나마 있는 체력으로는 다음날 해장술을

하자고 또 옹기종기 모여허 반주를...  



이제 추석연휴도 하루 남았네요.


할일을 미루다 보면 더 안하게 되니

다음주 부터는 망가진 몸을 위해서라도

친구녀석들 붙잡아다 농구를 하든

배드민턴이라도 쳐야겠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왜인지 오늘은 술이 땡기지 않아서 친구녀석이랑 카페에서 죽때리기로 했다.


요즘 간이 엉망이 되어서 그런지 맥주몇잔에도 훅갈때가 온걸 보면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할것 같은 가을,


여튼 평소 리필해먹는것을 좋아라하는 해서 커핀 그루나루 리필 정보도 함께 적어봐야지.



예전에는 카페하면 책이였는데 어느샌가부터 책은 읽지 않고 노트북이

그자리를 대신해서 차지하고 있는것만 같은 느낌이..


평소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든 따뜻한거든

카페에오면 메뉴는 항상 아메리카노,


다른 메뉴랑 다르게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장점도 있지만 언제부턴가 이 씁쓸한 맛에

중독이 된건지 달달한건 안땡긴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커피머신이 어마무시하게 좋은거라 행복했는데

요즘은 그냥 카누와 구스토뿐..


여튼 커핀 그루나루 리필 정보를 알아보면,



카페 카운터앞에 있는걸 찰칵!!


대부분 알고 있는 정보일수도 있는데 내 친구는 모르더라는...


간단하게 커핀그루나루 리필을 정리하면,


해당 매장에서 사먹은 아메리카노 제품에 한해서 2시간 이내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1번 리필해준다. 

그리고 제품에 한해서 사이즈별로 가격이 틀리다는게 함정,


개인적으로 스몰 사이즈로 마시고서 리필하는게 가장 경제적인 방법인것같다.

라지가 1500원이라니;;;



보통 스몰 사이즈나 레귤러 사이즈 2잔이면 하루 할당량은 충분히 섭취한것 같다.

가끔 커피를 많이 마시면 손떨리는 경험을해본적이 있는터라 3잔을 넘기진 않으려고 노력중.


그나저나 여기 매장은 전기 콘센트가 별로 없어서내친구 노트묵은 사망하셨고,

콘센트있는 자리를 차지한 두녀석은 3시간째 일어날줄을 모른다.


하지만 왠지 친구녀석이 맥주한잔 하러가자고 할것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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