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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태안쪽으로 많이 놀러가다 보니 그때마다 지나가는 곳이 서산입니다.

가는길에 있는 서산 이마트에서 장좀보고 그냥 쭉 뚫고 태안 바닷가 쪽으로 가곤하는데요. 

이번에 갈때는 배도 고프고 해서 현지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서산 맛집 몇 군데 알려달라고 했더니,

반도회관, 재래식 가든, 고기집 몇 군데를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봤더니 백반스타일에 돌솥밥이 나온다는 재래식 가든 찾아서 달려갔습니다.

일단 서산 반도회관 한정식은 맛집으로 유명하던데 비싸서 강제로 패쓰.^^;; 

재래식 가든 주자장은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점심 같은 사람많을 때 가면 약간은 불편하겠더라구요.

하지만 간결해게 자동차 주차를 마치고 고픈배를 위하여 들어갔습니다.

반찬이 상당히 많이 깔리는것 같습니다.

횟집처럼 테이블은 비닐을 깔아 놓았더라구요.

재래식가든 돌솥 정식을 먹을까 곤드레 정식을 먹을까 고민하다 이미 차에 먹을게 많기에 그냥 돌솥으로 주문~

모름지기 여행이란 잘 먹고 잘 쉬는게 제일 좋은것이겠지만 고기와 해물 등 펜션가서 먹을게

엄청 나게 쌓여있으니 곤드레 정식은 다음기회로 미뤘습니다.

잡채, 김치, 나물 등 여러가지 밑반찬이 깔리고 국과 고등어 조림 그리고 따끈한 돌솥밥이 나옵니다.

그리고 보쌈도 인원수에 따라서 적당히 나오는데요.

먹으면서 찍다보니 보쌈사진은 없네요.

콩도 몇가지 들어있고 대추로 포인트를 준것 같네요~ 

밥 맛 자체는 일반적인 식당의 것과 비슷합니다.

깔리는 반찬과 고등어 조림이 맛있어서 유명한가봐요

날이 많이 풀리기도 했고 뜨거운 것을 잘 못는터라 저는 돌솥밥 먹을때 따끈한 물 대신 찬물을 부어요~

서산 맛집 재래식 가든 메뉴판입니다.

술은 어느 식당을 가나 대부분 거의 비슷한 가격이네요~

칼칼한 국도 나와서 보쌈에 소주한잔 생각이 났지만 태안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기에 펜션가서 마시는걸로 ㅠ 

대부분이 그러하듯 서산 재래식 가든 돌솥 정식 또한 인원수에 맞게 음식량을 정해지는것 같더라구요.

고등어 조림에 한끼 잘먹고 태안으로 떠났는데요.

점점 기온도 올라가고 여기저기 봄나들이 가기 좋은 시간이네요^^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약간 시끌벅적한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거 보면 서산 지역에서는 나름 사랑받는 맛집인것 같습니다.

시청이랑 문화회관 쪽에 있는데 이면도로 골목쪽에 위치해있엇 처음가는 저는 한번 헤맸는데요.

봄가을 여행가다 지날때 따끈한 돌솥밥이 생각나면 들러볼만한것 같습니다^^

요즘 tvN이 만드는 드라마와 예능은 정말 하나같이 고퀄리티라는 점에서 

매번 놀라는것 같은데요.

특히, 이번에 첫화를 방송한 윤식당 또한 나영석PD만의 능력과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TV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신구 이 네 명의 케미도 완전 좋구요~~ 

그리고 외국의 휴양지를 촬영지로 삼아 식당을 오픈한다는 독특한 컵셉 뿐 아니라,

윤식당 배경 지역인 인도네시아 롬복 또한 함께 주목받고 있네요.

또 이렇게 여행병 도지게 되는 방송을 보게 되었어요...

롬복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발리에서 동쪽으로 35km 정도 더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바로가는 직항은 아직 없기 때문에 1회 경유를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덕분에 한국 여행객들 또한 많지 않아서 가게 된다면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물론 이번 방송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롬복 자유여행 준비를 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TV에서 보니 스킨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취득도 가능한것 같은데요.

요즘 레져를 즐기기 위해서 외국에서 자격증을 따오시는 분들도 많은 만큼 준비가 되어있다면 

여행 겸 해서 가격증도 만들어오는 테마있는 여행으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연 그대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휴양지인 만큼,

이동수단은 마차와 자전거, 그리고 전기로 구동되는 오토바이 정도라고 합니다.

롬복 가는법은 인천공항에서 자카르타 및 싱가폴을 경유해서 프라야 국제공항 들어가게 되거나,

발리 덴사피르 공항으로 들어가서 동부쪽의 빠당바이 항구를 통해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롬복 자유여행시 가볼만한곳은 나란히 위치한 트라왕안, 길리메노, 길리에이르 3개의 섬과,

  린자니 화산, 셍기기 등이 있다고 하며,

특히 스노우쿨링, 서핑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만족도가 높아 수많은 외국인이 찾는곳이라고 하네요.

진짜 이런곳을 찾고 거기에다 식당을 연다는 생각을 한 나영석 PD와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직항이 없어서 그런지 롬복 자유여행을 떠나는 분들보다는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지로 많은 분들이 리조트에 놀러간다고 하네요.

기후며 이쁜 다다며 스노우쿨링하기 정말 좋죠~

항공권 검색해보실 분들은 인천 - 프라야 공항으로 지정하면 자동으로 경유되는 비행기 티켓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리조트로는 롬복 노보텔, 쉐라톤 셍기기, 수다말라 리조트 등이 있는데요.

선셋이 멋진 곳을 원하신다거나 프라이빗 비치에서 조용히 쉬고 싶은 맘이 있다면,

취향에 따라서 어울리는 리조트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기 때문에 매력 넘치는 부분도 있지만,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기도 하고 정신없이 1년이 지나간다고 한다면,

동남아 휴양지 같은 곳은 1년 내내 따뜻하다보니 느긋하고 여유롭게 쉬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요번 여름휴가 시즌에는 태국 방콕이나 치앙마이 쪽에 노트북만 하나 들고가서

느긋하게 잉여스러운 여행을 즐기러 갈까 했는데,

이번에 윤식당 촬영지 및 배경이 되는 롬복 지역으로 계획을 변경할까 싶은 맘이 듭니다.

저에겐 나름 잘 몰랐던 새로운 지역이기도하고 뭔가 느긋한게 제 취향이랑 잘 맞는것 같아요~

여튼 앞으로의 윤식당의 성공을 응원하면서 주변에 나오는 배경들도 촬영지 정보도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 윤식당 및 배경이 되는 인도네시아 롬복 가는법 등에 관련한 이야기였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4박5일 동안의 일본여행에서 아키하바라 구경을 갔었는데요.

인형뽑기 샵에서 아스나 피규어 하나 겟했습니다.

덕질의 메카인 아키하바라 역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오락실도 많고 인형뽑기 기계도 많아서 안해볼 수 없겠더라구요.

관련해서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은 아스나 캐릭터가 

적어도 소드아트 온라인 여주인공이라는 것은 아실것 같은데요.

마니아까지는 아니지만 카리토 및 아스나 정도는 알고 있어서 뽑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극장판 소드아트 온라인 오디널스케일 개봉도 앞두고 있고,

찾아보니 토마츠 하루카 성우 겸 가수가 더빙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여튼 이야기가 딴길로 빠졌었는데,

확실히 인형뽑기 한번 시작하면 뽑을때까지 과금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키리토 피규어 제품도 있었다면 셋트를 만들려고 했을지도;;

듣기로는 일본 인형뽑기 가게에 있는 피규어 등은 정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캐리어 부피때문에 박스는 일본 호텔에 버리고 왔는데 반다이 마크가 붙어있었습니다.

소드아트 온라인 아스나 피규어 뽑기는 20번 만에 끝났는데요.

천엔에 12번이니 거의 2만원 주고 산거나 다름없습니다.

퀄리티는 깔끔했한편으로 칼과 칼집은 분리되어 가져다 끼우면 됩니다.

뽑고나서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한 2.5만이면 살 수 있는것 같은데

다행이 그보다 싸게 겟했다는데 의미를 둬야겠어요.

아키하바라 여행 다녀온 기념이기도 하고^^;;

다른 큰 인형 뽑는 한국 학생들 3명을 봤는데 5,6개 정도 들고 가던데,

실력이 어마어마 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키하바라 어딜가도 피규어 가게와 오락실, 인형뽑기, 메이드 카페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드퀘몬 슬라임 인형도 하나 사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조카들에게 상납할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일본 인형뽑기 기계는 이것저것 종류도 많긴 하지만,

대체로 비싸보이는 피규어들이 있는 기계는 위의 사진처럼

간당간당하게 걸어놓고서 집게로 흔들어서 떨어트리게 되는 스타일인데요.

제가 아스나 피규어 뽑을때 사용한 방법은,

피규어 박스가 걸려있는 녹색 고리를 좌우로 흔들어서 조금씩 밀어냈습니다.

집게의 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좌로 우로 한번씩 흔들어야 앞으로 조금씩 밀려갑니다.

진짜 눈꼽만치 음직이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여행비 탈탈 털리는 수도 있겠더라구요.

솔찍히 한 천엔 박으니 멈출 수 없어서 계속하게 되었는데,

2천엔으로 안뽑혔으면 뽑을때 까지 계속 과금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하실 분들있으시면 유튜브 인형뽑기 영상으로 공부하고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여기까지 아키하바라 인형뽑기로 아스나 피규어 겟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여행의 소소한 재미가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은 아키하바라 꼭 가보세요.

덕질하러가는거 아니라도 볼것도 많고 참 좋은것 같습니다.

날씨가 풀리만도 한데 아직까지 추운건 외로워서 일까요.

요즘 종종 집에서 간단하게 혼술 하고 있는데,

동네 이마트 에브리데이가서 가성비 좋은 벨기에 맥주를 득했습니다.

보통 혼술할때는 야밤에 문뜩 맥주한잔 생각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주로 편의점가서 수입맥주 4캔을 만원에 가져오고,

간단한 안주거리 사가지고 와서 마시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마트, 롯데마트 등 할인매장이 할인 이벤트도 있고 저렴한것 같아요.

그나저나 오징어 안주 가격이 좀만더 착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동해에서 오징어 잡이가 시원찮아서 그런지 가격이 많이 오르기도 하고 양도 너무 적은것 같아요. 

원래 정화식품 오징어 제품을 좋아라 했는데 요즘은 전보다 잘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장보러 갔는데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하는데다 마셔보니 맛도 깔끔해서 종종 이용할것 같네요.

풀네임은 Martens belgian pilsener 입니다.

원사지는 벨기에산 맥주로 유명한 호가든 맥주도 원산지가 같죠.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500원 이하로 팔고 있더라구요.

그냥 편의점에서 국산맥주 500ml 짜리 하나 사는가격인데 무려 용량은 1L 라니!!

언젠가 술값이 오른다는 뉴스를 본것같은데 아직 체감이 안되네요.

여튼 오픈하고나서 종이컵에 따라보았습니다.

거품도 풍성하고 개인적으로는 맛도 좋네요~~

가끔 이마트 에브리데이로 장보러갈때 수입맥주 할인하는 경우는 종종있었는데,

이건 원래 가격이 저렴한것 같습니다.

요즘은 할인마트 배달 할때 술도 같이 갖다준다고 하니 이용해 봐야겠어요.

날도 추워서들고 오는데 손이 너무시렵더라구요.

얼핏보면 녹색 용기 때문에 하이네켄 같이 보이기도 하는데,

확실히 녹색병이 이쁜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거 외에도 비슷한 수입맥주 종류를 팔고있는데 다음에는 하나씩 사와서

냉장고에 두고 하나씩 음미해 봐야겠습니다.

코스트코 장보러가서 웨팅어 바이스 맥주 한박스씩 사가지고 오면서부터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찾게되더라구요.

웨팅어 바이스 맥주는 정말 가성비 쪽에서는 최고로 친다고하죠.

그리고 사실 동네 할인마트만 가도 뭘사든 편의점 보다 훨씬 저렴한데

혼술 하고 싶다고 느낄 때는 왜 항상 늦은밤에 찾아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늦은밤 과음은 건강에 해로운 만큼 간단하게 한두캔 마시며

스트레스 해소 하는정도가 딱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초동 육해공포차 후기

날도 춥고 회 안주에 소주한잔 할겸 친구랑 들러 본 서초동 육해공포차

점심엔 식사 메뉴도 있는것 같은데 점심엔 갈일이 없엇 주말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원래 서초동 육해공포차 술집이 생기기전에 디오니스에서,

짚동가리쌩주라는 호프집이었는데 사장님이 바뀌었네요.

짚동가리 사장님이랑 사모님 정말 좋으신 분들이었는데 

가게 넘기시고 노후를 즐기시는지 이제는 뵐수가 없네요 ㅠ.ㅠ

여튼 우럭회 한접시를 안주삼아 간단하게 소주 각1병씩 마시고 왔습니다.

자리잡고 앉으면 된장 푼 미역국 나옵니다.

그리고 절임고추, 와사비 등등 한접시에 같이 주네요.

기다리던 우럭회 여기는 이번이 2번째 방문인데,

회 주문은 처음인데 원래 회 밑에 깔리는 걸 천사채라고 하나요?!

그게 없이 그냥 검은 접시에 썰려 나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아요.

다만, 일반적인 횟집에서 나오는거랑 좀 다른 비주얼이 특이 할뿐입니다.

레몬 몇조각이라도 같이 주면 좋을거란 생각이 들긴하더라구요.

좀 특이하네요,

사실 맛의 차이는 그다지 없는데 천사채가 없으니 뭔가 허전하긴 하네요;;;

서초동 육해공포차 기본찬은 간단하게 간장, 초장 접시가 나오고 딱히 다른건 없습니다.

이 가게 포스팅이 없어서 혹시 가실 분들 있으시면 참고하시라고 

서초동 육해공포차 메뉴판 좀 찍어 봤습니다

메뉴판을 쭉 보니 딱히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인것 같네요.

육해공포차 점심 메뉴는 동태탕이 있는데 먹어보질 못해서,

다음에 한번 해장겸 먹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육해공포차 이름 그대로 고기, 생선, 닭발같은걸 파는 실내포차 느낌인데요.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일하는 사람들도 젊은것 같네요.

서빙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주방에 있는 사람도 상당히 젊은 분들인것 같네요.

전에 방문했을때는 3차로 멍게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양은 많지 않았지만 3차로 먹기에는 깔끔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서초동 쪽에 가볍게 마실만한곳이 뱅뱅사거리 쪽으로 나가지 않은면

그냥 치킨집 뿐이긴 한데 소주마시러 가기에는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사실 멍게 한접시랑, 우럭회 한접시만 먹어본지라 

서초동 육해공포차 메뉴 중에 뭐가 맛있다 없다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일단 깔끔한건 맘에 드는 가게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