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시생활의 팍팍함에 실증을 느끼고,
자연을 벗삼아 농사를 지어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당장 귀농이나 귀촌을 할생각은 아니지만,
그냥 관심이 가서 AT센터에 있었던
2015 A FARm SHOW인 귀농 귀촌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는 2주쯤 된듯 ㅎㅎㅎ
포스팅이 조금 늦었죠;;
여튼 마지막날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참가하고 계시더라구요
무료인데다가 이런저런 리플렛을 받으면서
해당 지역의 농산물은 어떤게 있고
그걸 가공해서 어떤 제품들을 판매하는지 등
이것저것 구경할게 많았습니다~~
경기도 부터 충남, 전남, 제주도까지
전국의 모든지역이 부스를 내어놓고
각종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분양을 홍보하는 부스도 있었는데
가격이 착하진 않았습니다..ㅋ
사진은 꽤 많이 찍었으나 대표적으로 잘나온
충청남도를 살펴보면
현수막에서 부터 귀농귀촌하기 좋은 충남이라고 하네요 ㅋㅋ
그리고 여러가지 마을을 꾸며서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요새는 고수익을 안겨주는 다양한 작물들이
많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받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잘 자라는 식물이나 작물이
다르기 때문에 귀농을 한다면
지역을고르거나 혹은 작물을 먼저 선정하게되면
둘다 만족하는 곳을 찾아야할것 같네요
부스는 도단위도 있지만 시단위도 있더라구요
예를들면 충청도도 부스가 있고
서산시도 부스가 있어서 포괄적인 지역과
세부지역 모두 참가한것 같습니다.
서산시의 귀농 귀촌에 대한 지원을 살펴보면
귀농인 영농정착을 위한 현장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합니다.
작목을 발굴하고 육서하여 안정적인 영농의
정착을 유도하는데
사업은 오미자와 표고버섯, 체리, 채소, 과수가 있네요
그리고 선도농가에 대한 현장 실습 교육지원도 하고있습니다.
또한 농업용서사잔이라던가 영농기술에 대한 영상제작
그리고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에 대한 지원이 있습니다.
근데 보니까 귀농도 돈이 있어야 할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자본금이든 종자돈이든 모으려면 어느정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허리띠를 졸라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농사가 절대 쉬운게 아닌 만큼 여유자금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구요
귀농귀촌현황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여러지역의 홍보성 포스터를 보니 우수 귀농귀촌사례를 많이 보여주더라구요
물론 그만큼 많은 노력을 쏟았기에
가능한 일이죠 ㅋㅋ
서산시의 일반현황은 면적, 인구 재정규모등에 대한
내용과 전반적인 관광안내도가 같이 있고
주요농특산물로는 벼와 생각 마늘 감자 달래 한우 인삼 생강한과가
있습니다.
저는 젊은 영농인도 잘만하면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는것보다
큰수익을 얻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긴하는데
막상 맨몸으로 달려들수 있는것도 아니고
자금과 노하우라는게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닌만큼,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귀농과 귀촌이 결코 쉽지 않다는것은 다시한번 느낀 박람회였습니다.
지원을 받는다 해도 결국 그건 빚이 되니;;;
지원을 받게 된다면 자격과
해당 사업에 대한 꼼꼼한 계산이 필요할것 같네요.
그리고 행사 도중에 나눠준 헛개수와 간식으로 준 알밤은
완전 꿀맛이더라구요~~
귀농과 귀촌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지원규모와 지역
그리고 어떤 작물을 선택할지 많은 고려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다른지역에대한 사진들도 많고, 1층에서는 여러가지 체험이벤트와
전시도 있었지만
고건 차차 포스팅해야겠네요 ㅎㅎ